금융/증권

우리·하나은행장에 'DLF 징계' 검토
"자료삭제 가중제재"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의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전·현직 행장들이 당국의 징계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DLF의 주요 판매창구인 하나·우...

"저축성 보험 아닙니다"··· 무·저해지환급 상품 소비자경보 발령

금융감독원은 27일 불완전 판매 우려가 제기된 무·저해지 환급금 보험 상품에 가입할 때 주의를 당부하는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무·저해지 환급금 보험이란 보험료는 싸지만, 납입 기간에 계약을 해지하면 해약 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상품을 뜻한다. 이 상품은 최근 들어 보험 기간이 긴 종신보험과 치매 보험 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 신계약 건수가 2016년 32만1천건에서 지난해 176만4천건으로 5배가 됐다. 올해 상반기엔 108만건(생명보험 66만4천건...

경기도, 31개 시군 순회 '지역화폐 홍보' 마무리

경기지역 화폐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게릴라 투어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 데이트 31'이 27일 성남시 야탑 광장에서 열린 행사를 마지막으로 2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8월 23...
금융硏 "은행주 PBR 0.42배…국민연금 보유규제 완화해야"

국내 상장 은행과 은행지주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개선하기 위해 국민연금기금의 은행주 보유 관련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금융연구원의 서병호 선임연구위원은 27일 발표한 '국내 은행 ...
"2021년 병사 단체실손보험 도입시 정부예산 연 209억원"

국방부가 추진 중인 병사 단체 실손보험과 관련해 보험연구원은 매년 209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병사 1인당 연간 보험료는 5만9천∼9만8천원 수준으로 계산됐다. 국방부로부터 병사 ...
"국내 DLS 불완전판매 가능성 높아…분산·장기투자 필요"

국내 파생결합증권(DLS) 시장의 불완전판매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분산·장기투자를 유인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강병진 숭실대학교 교수는 지난 25일 거래소 파생...
'5%룰 완화' 경영계 반발 지속…"국민연금 통한 기업 길들이기"

지분 대량보유 공시의무(5%룰) 완화 등을 담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두고 경영계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7일 시행령이 개정되면 국민연금을 통해 정부와 시민단체, 정치권 등이 기업 경...
1~9월 벤처투자 3조1천42억원…작년보다 20.6% 증가

올해 신규 벤처투자와 벤처펀드 결성액이 매달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27일 발표한 '벤처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1~9월 신규 벤처 투자액은 3조1천42억원으로 집계됐다...
광주은행 지자체 금고 잇단 선정 '반색'…광주 3곳 수성 '총력'

광주은행이 다른 금융기관이 맡는 광주·전남 지자체 금고 운영권을 잇달아 가져왔다. 광주은행은 금융기관 위상, 상징성과 직결되는 지자체 금고 운영권을 빼앗아 온 데 대해 크게 고무돼 있다. 광주은행은 최...
현대카드 이태원 '다빈치모텔'에 현대차 포니·베뉴 전시

197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를 재현한 서울 이태원의 문화공간에 포니와 베뉴 등 현대차[005380]의 신구 자동차들이 전시됐다. 현대차는 25∼26일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프로젝트와 연계한 전시 행사를 했다고 ...
일본 주가 연일 연중 최고…펀드 수익률도 고공행진

미중 무역갈등 완화의 영향으로 일본 증시의 주가가 연일 연중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호조를 보이면서 일본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설정액 10억원 ...
국민은행, '인사이트' 지점 개설…100% IT인력으로 운영

KB국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정보기술(IT) 전문인력으로만 운영하는 IT지점을 개설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2층에서 'KB 인사이트(InsighT)' 개점식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주 동구 금고 운영에 광주은행만 신청…내달 1일까지 재공고

광주 동구의 차기 금고 운영기관 모집에 광주은행 한 곳만 참여해 재공고에 들어갔다. 27일 동구에 따르면 내달 1일까지 금고 운영기관 제안서를 다시 접수한다. 동구는 23∼24일 이틀 동안 제안서를 접...
국내기관투자자, '고위험상품' CLO 투자 급증…8조원 육박

글로벌 경제 침체로 금융사들의 위험자산 투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기관투자자의 대출채권담보증권(CLO) 투자 규모가 7조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정재호 더불어민...
증권사들 3분기 초라한 성적표…4분기엔 나아질까

하반기 들어 국내증시가 내려앉고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사태 등 악재가 터지면서 증권사들의 3분기 영업이 초라한 성적을 냈다. 4분기 실적은 지난해 동기 크게 부진했던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나아질 것으로 ...
[증시풍향계] 한번 더 내릴까…이번주 美연준에 '시선집중'

이번 주(10월 28일~11월 1일) 국내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준은 오는 29~30일(현지시간) FOMC를 열...
저축은행에 쏟은 공적자금 27조 중 절반은 결국 못 건질듯

저축은행 사태 때 투입된 공적자금 27조원 가운데 절반은 앞으로 회수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저축은행에 ...
시중은행들, 예금금리 이르면 이번주부터 인하

시중은행들의 고정형(혼합형·보통 5년 고정 후 변동금리로 전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예금금리 인하가 이르면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지난달 ...
<뉴욕증시 주간전망> FOMC·美GDP·애플 실적…이벤트 봇물

이번 주(10월28일~11월1일)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가운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울 전망이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과 10월 비농업 신...
우리·하나은행장에 'DLF 징계' 검토…"자료삭제 가중제재"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의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전·현직 행장들이 당국의 징계 대상에 올랐다. DLF의 주요 판매창구인 하나·우리은행은 기관 중징계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
금융그룹들 역대급 호실적…계속될지는 불투명

주요 금융그룹이 올 3분기 역대급 실적을 냈다. 27일 각 금융그룹의 실적 공시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 3분기에 9천816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이는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3분기 누적 ...
김병욱 "월 200만원 이상 납부하는 미성년자 저축보험 229건"

미성년 계약자가 한 달에 200만원 이상 납부하는 저축보험 계약이 총 229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27일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5대 생명보험사의 지난 8월 기준 ...